모텔이 너무 더워 잠을 좀 설치고 씻고 나가니 11시 30분…
진남역 철로 자전거에 전화를 해서 예약가능한지 여쭤보니 예약은 불가능 하다고.. 오는 순서대로 탈 수 있다고 합니다.
천천히 문경시청에서 진남역으로 이동했습니다. 가는길에 불암역이 보이는데 웬지 철로 자전거를 타는듯한 분위기…^^
진남역에 도착해서 시간표를 보니 탈 수 있는 시간은 오후 4시 -_- (현재시간 12:00) GG
포기하고 오면서 본 불암역 철로 자전거를 검색. 전화 해서 여쭤보니 1시부터 탑승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무브무브.. 발매를 하고 대기 하는동인 주변을 걸었습니다. 철도 펜션이 있습니다. 기차 한량을 집으로 만들어 관광객에서 숙소로 제공 하는 서비스 였습니다. 아이디어가 굉장히 좋을것 같았습니다. 한번쯤은 자보고 싶은 마음..
펜션 보고 오랜만에 시소도 타고 소리나는 그네도 타고 하다보니 어느덧 1시가 되었습니다.
철로 자전거 탑승
집에 반찬담을 그릇을 사러 양평으로 이동..
신륵사 도자기 상점으로 바로 갈까 하다가 세종대왕릉을 한번도 본적이 없어 보러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비가 좀 오더니 마침 차에서 내릴때가 되니 안왔습니다. 관광하는데 비오면 좀 그렇죠..^^
마지막으로 아내가 집에서 원두커피좀 먹자고 닥터만 커피박물관에 가자고 했습니다.
저희부부는 가본곳을 굉장히 선호 합니다. 예전에 갔었지만 커피는 못먹고 입장료 있다고 제가 박물관도 가지 말자고 했었기 때문에 이번에는 커피 한잔 하고 커피도 사오자고 했습니다.
커피값이 무려 14,000 & 16,000 두잔 먹었을 뿐인데 3만원.. 뜨악… 근데 경치도 좋고 아내도 좋아하니 오케이…. (다시는 가지 말아야지)
짧지만 아주 괜찮은 여행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