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스프린터에 시마노 A530 페달을 장착했습니다. 한쪽은 평페달용 다른쪽은 클릿페달용입니다. 오늘 서울 시내 라이딩에서는 굉장히 만족감스러웠습니다. 클릿을 처음 사용하는거라 자빠링에 대한 두려움을 안고 탔지만 다행히 한번도 안넘어지고 무사 귀환 할 수 있었습니다. 클릿 페달을 좀 느슨하게 하면 빼기가 쉽다고 지인이 말씀을 하셨지만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몰라 그냥 순정 그대로 탔습니다. 좀 빡빡한 감이 있습니다. 시내 라이딩 중에는 신호대기와 끼어드는 차량들 때문에 서야 하는 경우가 많아서 평페달을 사용하고 직선 도로에서는 클릿을 사용하니 평속이 올라간 느낌이 들었습니다.
슈즈는 마빅 알파인으로 정했습니다. 자출용으로 사용할 신발이기 때문에 최대한 튀지 않고 운동화 같은 디자인으로 검색을 했습니다. 검색을 해보니 통풍이 잘 된다는 포스트를 본 거 같았는데 생각보다 통풍성이 좋지는 않습니다. 신발을 구매 하니 웰고 클릿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디자인은 생각보다 좋습니다. 투박하지 않고 자전거 신발이라고 말을 하지 않으면 모를 정도의 디자인입니다.
신발에 벨크로가 있는데 두꺼워서 그런지 크랭크 암에 간섭이 아주 약간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크게 신경쓸 부분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